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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of Scenery

양서윤 개인전

2024. 11. 22. - 2025. 2. 22.

한남동 웰페리온

​Color of  Scenery : 색으로 담은 풍경

시간을 색으로 담을 수 있다면.
같은 장소라도 계절에 따라, 낮과 밤의 시간에 따라 풍경은 시시각각 변한다.

그 변화의 순간을 오롯이 눈에 담고, 기억에 담아 둔다. 담아두었던 풍경을 다시 꺼내어 화면위에 재구성해 본다.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선명해 지거나 색 필터를 입힌 것 처럼 빛 바래지거나 하며 다른 공간이 된다.

나의 풍경은 파스텔 톤으로 이루어진 색면(色面)의 조합이다. 파스텔 톤은 내가 느끼는 현실과 상상의 사이를 이어주기에 알맞는 색조라고 생각한다. 밝고 채도가 낮은 연한(pale)색조와 부드러운(soft)색조의 조합은 마 치 공중에 부유하는 느낌을 준다. 색면 덩어리로 구획된 풍경은 희미하고 애매한 기억과 같다. ‘남겨진’ 기억의 조각은 부드럽고 연한 색조로 한지 위에 색덩어리가 되어 쌓인다. 파편처럼 흩어진 기억을 모아가는 작업은 나를 낯선 풍경으로 여행하게 해준다. 나는 현실과 상상 그 사이에 있다.

공간들에 새겨진 기억을 꺼내어 그리다 보면, 어느새 그 곳을 다시 다녀온 기분이 든다. 풍경은 그 때의 기억과 함께 새로운 옷을 입는다. 나는 작품 속에서 재구성된 현실과 상상 사이의 낯선 풍경 속을 거닐어 본다. 나의 풍경이 누군가에게는 일상을, 누군가에겐 낯선 여행지로 느껴질 수 있다. 어디에나 있으면서도 없을 상상과 현 실 사이의 공간이 보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기억을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Color of scenery

Color of sce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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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1 cafe

​티원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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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Enough

적당히 북적이는 야외 테라스에 앉아 커피 한 잔 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은 모양이다. 이른 여름에 후덥지근한 바람에도 너도 나도 밖에 나와 손 부채를 흔들며 아이스 커피를 홀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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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upstairs

둥글게 올라가는 계단에서 마주한 공간은 마치 나를 다른 세계로 안내하는 것 같다. 커다란 창으로 비스듬히 들어오는 빛을 따라 가면, 그 끝에서 무언가 만날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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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ringtime riverside

하천을 따라 자전거 길과 산책로가 도시 곳곳으로 연결되어있다. 그 길을 따라 걸으면 풍경도 가지 각색이다. 특히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너도 나도 하천길을 거닐며 짧은 봄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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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 blossoms

지하철 역 아래로 연결된 온천천 산책로는 벚나무가 많다. 온천천의 벚꽃은 매년 피지만 매번 다른 풍경으로 도시를 다채롭게 해준다. 만개한 온천천의 벚꽃길은 사랑하는 부산의 표정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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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1 park

스포원파크에는 가로수로 벚나무가 있다. 운동하러 왔을까 꽃놀이 하러왔을까, 기분좋은 일석이조의 나들이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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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kgo Trees

대로를 따라 열지은 가로수는 봄에는 벚꽃잎으로, 가을엔 은행나뭇잎으로 도시의 계절을 알린다.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파란하늘을 보려고 고개를 들었더니, 노란 은행나뭇잎이 내 눈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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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meosa Stone 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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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parang 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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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Beach, WA.

한 낮의 기온이 40도를 오르내리는 호주의 여름.​ 인도양에 닿아있는 해변은 어딜가도 높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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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2

바로 앞에 바다를 마주한 이 카페건물은 해운대 해수욕장의 가장자리에 있다. 바다 가까이 있어서인지, 하늘이 높아 바다가 반짝일 땐 백사장의 모래알 처럼 빛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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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l Mcdougall Park

-​닐맥두걸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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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i, Kyot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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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i, Kyot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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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1

둥글게 올라가는 계단에서 마주한 공간은 마치 나를 다른 세계로 안내하는 것 같다. 커다란 창으로 비스듬히 들어오는 빛을 따라 가면, 그 끝에서 무언가 만날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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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Scape

한 낮의 기온이 40도를 오르내리는 호주의 여름.​ 인도양에 닿아있는 해변은 어딜가도 높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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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loor fountain

퍼스를 여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은 곳은 이스트 퍼스의 크래스브룩만이다. 구불구불 퍼스를 가로질러 흐르는 스완강이 흘러드는 만으로 시티에서 가까운 이 곳에서 보낸 하루는 여러가지의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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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ry 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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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isbrook Cove 7pm. 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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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mantle, 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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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Ter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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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413 

웰페리온

Painting Wall

OPENING HOURS

평일 6:30 - 22:30
주말 및 공휴일 8: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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